성균관대학교 엄승호 교수 연구팀은 ‘뜨개질 기법’으로 핵산 구조체를 디자인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팀은 핵산과 효소를 각각 실과 바늘로 사용하여 뜨개질하는 것과 같은 이 방법으로 핵산 구조체를 수㎚ 크기까지 정밀하게 조절하여 합성할 수 있으며 기존의 방법보다 간단히 원하는 모형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렇게 만들어진 핵산 구조체는 기초과학 연구에는 물론 새로운 응용과학 연구재료를 만드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