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물산 박상조 회장(화공 66)의 모교에 대한 열정과 후배 양성을 위한 사랑으로 시작된 추강장학금 제 27회 수여식이 지난 2018년 4월 6일 우리대학 제1공학관 강당에서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금년부터는 화학공학과 대학원 입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4명을 선발하여 수여하게 되었으며, 수여 대상자는 석사 1기 민규덕, 장호진, 조예근, 석박통합 1기 정현승 학생이다. 수여자들에게는 각 3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조 회장 ((주)고원물산 회장 겸 추강문화재단 이사장), 유지범 자과캠 부총장, 이준영 공과대학장, 이동현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학부장,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교원 9명 등이 참석하였으며, 추강장학기금을 출연한 박상조 회장이 장학증서를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축하하였다. 이어서 박상조 회장이 인사말을 통해 ‘물을 받아 내보내지 못해 썩어가는 호수가 되지 말고, 흘러내려 항상 살아있는 호수와 같은 성균인이 되라는 당부를 전하였으며, 이어 유지범 부총장이 박 회장에 대한 감사인사말을 전했다.
추강장학금은 추강 박상조 회장이 2003년부터 출연한 약 9억의 추강박상조장학기금을 기반으로 후배들인 화학공학과 학생과 로스쿨학생을 위하여 지급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