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머니 안에서 옷감만 스쳐도, 바람만 불어도 충전되는 스마트폰이 나올 수도 있겠다. 국내 연구진이 스마트폰 충전에 활용될 수 있는 ‘마찰전기 에너지’를 더 많이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냈다.
조성범 한국세라믹기술원 박사(왼쪽)와 방창현 성균관대 교수
13일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방창현 성균관대 교수(화학공학)와 조성범 한국세라믹기술원 박사 공동 연구팀이 머리카락을 닮은 나노구조물을 이용해, 마찰전기 에너지 수확의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소자를 개발했다.